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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영국 왕실 사칭 장난전화 컨탠츠로 한 사람을 자살로 몰고 간 라디오 방송, 가해자, 멜 그리그, 마이클 크리스천, 피해자 살다나 간호사

by 신림83 2021. 2. 5.

호주 영국 왕실 사칭 장난전화 컨탠츠로 한 사람을 자살로 몰고 간 라디오 방송, 가해자, 멜 그리그, 마이클 크리스천, 피해자 살다나 간호사

호주 라디오 방송에서 장난전화 컨탠츠로 방송을 진행하다 여기에 당한 사람이 자살한 일이 있었는데, 오늘은 그 이야기를 적어봅니다.

 

2데이FM 방송 진행자 멜 그리그, 마이클 크리스천

장난전화를 컨탠츠화한 호주의 라디오 방송

 호주의  2데이FM 방송 진행자 멜 그리그, 마이클 크리스천은 장난전화를 컨텐츠로 하여 방송을 진행했었다.

 

이 방송에서 임신한 영국 왕세손 비 케이트 미들턴이 있는 '킹에드워드 7세' 병원으로 전화함

 

당시 케이트 미들턴은 심한 입덧과 임신 몸살로 병원 에서 치료받는 중이었음

 

영국왕실을 건드려?

진행자는 전화를 받은 간호사에게 자신이 엘리자베 스 여왕이라며 왕세손 비의 상태를 물음

 

담당 간호사는 긴장한 상태로 상대가 엘리자베스 여 왕이라 믿으며 미들턴의 개인 정보와 상태를 전부 말해버림

이 방송을 통해 호주와 전 세계에 미들턴의 정보가 뿌려지게 되었음

 

 

환자 개인 정보 유출 자체가 중죄일 뿐 만 아니라 피 해자가 왕세손 비 인지라 상황은 심각해짐

 

결국 담당 간호사는 견디지 못하고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메시지만 남기고 자1살, 극단적 선택을 해버림

 

살다나 간호사님

문제의 라디오 진행자들 두 명은 방송 하차하고 끝남

 

살다나는 당시 병원 책임자들에게 전달된 3장짜리 유서를 통해 "정말 미안하다. 부디 내 사과를 받아달라. 당신들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살다나는 이어 "내 자살에 대한 책임은 호주의 라디오 방송 진행자인 멜 그리그와 마이클 크리스천에게 있다"며 "그들에게 내 대출금을 대신 갚도록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자살을 택할 수밖에 없게 만든 장본인인 호주의 라디오 방송 진행자들을 비난한 것,

 

ARN의 모회사 서던크로스 오스트레오는 지난해 수익금의 일부인 32만 6000파운드(약 5억 6000만 원)를 살다나의 가족에게 위로금으로 전달

 

진행자의 변명

멜 그리그, 마이클 크리스천이 말하길, 악의 없는 전화라고 변명했으며, 자신들의 어색한 억양 등으로 금방 끊어질 줄 알았다고, 진짜 장난전화가 통할지 몰랐다고 한다.

 이후 후회는 하고 있는 듯하며, 그녀의 죽음에 역할을 맡았다는 생각에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다.

인터뷰 송출은 당사자가 동의할 때만 송출되야하지만, 당연히 무시한 방송국 놈들

원래 방송은 인터뷰가 나갈 때 상대방에게 동의를 구해야 한다고 하는데 당연히 그런 규정은 지켜지지 않았고, 방송국은 변명으로 이후 병원에 여러 번 연락했지만, 동의를 받았다는 증거는 절때 없었다고...

 

크리시 천은 현재 방송을 복귀하고, 베스트 DJ 상도 받고, 여전히 활동 중이라고 한다. 어떻게?

호주도 뭔가 신기방기 하구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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