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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필리핀 여행, 사실은 위험한 나라, 최악의 경험담, 택시납치, 대처법, 강도에게 다 줘야 한다. 객기 부리지 마라, 목숨이 제일 중요하다.

by 신림83 2021. 1. 25.

필리핀 여행, 사실은 위험한 나라, 최악의 경험담, 택시납치, 대처법, 강도에게 다 줘야 한다. 객기 부리지 마라, 목숨이 제일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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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여행자의 천국과 같은 도시입니다. 하지만 안전을 이야기 한다면,,,

많은 분들이 글쎄요..라고 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꿈꾸는 필리핀 관광지

여러분이 꿈꾸는 필리핀 관광지는 위와 같은 모습이겠죠.

저곳도 분명 필리핀입니다.

 

하지만

이곳도 필리핀

이곳도 필리핀입니다.

사실 위와 같은 관광지보다, 바로 위의 사진이 필리핀의 사실적인 모습일 겁니다.

 

리얼 필리핀의 모습들

필리핀의 모습들

이건 뭔가 난리가 있었던 사진인 거 같네요. 

그냥 평소 사진을 보면,

 

필리핀의 모습들
필리핀 여행구역

필리핀을 가는 관광객 분들이 많지만,

필리핀은 여행하기 좀 그런 국가입니다.

아래 지역별 권고 사항이 있습니다.

 

여긴 가지 말자...

일반적으로 파란 영역 이외에는 웬만하면 가시면 안 됩니다.

특히 여행객은요.

 

여행상품들도 딱 파란 영역 기반으로 제작돼 있고,

나름 관광업을 위해 관리하는 구역입니다.

그나마 갈만한 이유는 있는 것이죠.

 

아래 경험담 케이스는

안전한 곳에서 놀면서 

택시 납치를 당한 케이스 경험담입니다.

참고해 두시기 바라며 남겨봅니다.

 

필리핀 택시납치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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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필핀 세번 갔다 옴
두 번은 아무 일 없었다 ㄹㄹ천국이었음 동남아 애들이 한국 찍덕 좋아라 해서 금 탐 지들이 비벼서 통과시켜주고 찍는데 가려주고 물가 싸니까 뒤풀이 개 재미있게 함

우버택시가 갑자기 경로 이탈, 산으로?

근데 마지막 스케때 행사 끝나고 우버택시 불러서 탔는데 어째 길이 점점 한적해지더라
소리 지르고 문여는 시늉해도 아랑곳 안 하고 산길로 감 ㄹㅇ 야 시발 계룡산이나 지리산 꼭대기 가본 애들 있냐? 그런 길로 가


후진국은 딱 시내 벗어나면 암흑임 우리나라 생각하지 마


사람 한 명도 없고 가로등도 오십 미터당 하나 있을까 말까 조명도 십 초 뒤면 꺼질 거 같음 여기서 내가 탈출해도 가망 없을 거 같은 느낌 있잖냐


이게 시내 중심가에서 한 삼분 달리면 나오는 풍경임 먼 거 아냐... 길 양옆이 다 문짝도 없는 집들인데 불도 꺼져있고 사람 하나도 없음

이 정도면 눈물도 안 나옴 손발 달달 떨리고 숨 제대로 안 쉬어진다 영화 보면 아 ㅅㅂ 저때 탈출을 해야지!! 이러잖냐 근데 왜 못 그러는지 온몸으로 이해 감 혀까지 막 굳어

그리고 등장한 칼,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

그러고 도착해서 칼 하나 의자 밑에서 꺼내고 쓱 들이밀면서 삼천 달러 달라고 함
일행이랑 손 붙잡고 덜덜 떨기만 하니까 ㅈㄴ 친절하게 핸드폰에 문자로 써서 보여주더라 개 씨발...ㅋㅋ
없다고 우리 지갑 다 털어서 보여주고 나는 목걸이 반지하고 있던 거 다 주고 일행은 귀 여러 개 뚫었는데 다 빼서 줌
핸드폰도 줬는데 나중에는 가방 막 뒤지더니 우리 여권 사본이랑 신분증 발견하고 폰으로 사진 찍더라 신고할 생각 하지 말래


진짜 살고 싶어서 줄줄 울면서 고개만 끄덕임

 

여행객으로 골목길 다니지 마라.

이게 정답이다. 일단 현장에서는 무조권 다 줘야 한다. 나중에 신고를 하더라도


이게 시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웃긴데 그 와중에 카메라는 관심없어하더라고ㅋㅋㅋㅋ 이게 돈되는걸 잘 모르는거 같았음
다 털더니 내리라고 그래서 그와중에 땡큐 땡큐 이 지랄함 목숨은 붙여줘서 고맙다고 근데 진짜 살아서 다행이다 이 느낌이었음

둘이 내리긴 했는데 차는 떠났고 우리는 카메라 말곤 아무것도 없고ㅋㅋㅋㅋ 그래서 서로 껴안고 해 뜰 때까지 기다렸다가 해 뜨고 무작정 아래쪽 향해서 내려왔다
얼마나 걸었는지 뭐 시계도 없으니 모르겠는데 가다가 가다가 사람 하나 보고 택시 불러달라고 사정해서 겨우 돌아옴

 

다신 안 가는 필리핀...

이때 이후로 필리핀은 쳐다보지도 않고 여행으로도 안감
같이 갔던 지인은 아예 덕후판 나갔어
이게 삼 년 전 일인데 아직도 다시 떠올리면 등골이 쭈뼛함


지금은 더 심각한 게 계엄령 떨어지고 그래서 일반 관광객들도 여행 자제하는 수준임 단체관광 아니면 안 가는 게 좋다고도 하고

물론 이게 일반적인 건 아냐 솔직히 필리핀 스케줄 개 많은데 덕후 백 명 가면 다섯 명이나 겪을까 말까 한 일임 확률로는 1프로도 안될 것 같아


근데 나한테 걸리면 백프로라는 게 문제라는 거임


필핀스케 안 찍으면 저승도 편히 못 갈 것 같다 하는 거 아니면 좀 걸러... 특히 지금은 진짜 진짜 아니야ㅜ


그나마 해외스케 좀 다니고 영어라도 잘하는 애들이면 낫겠지만 이것도 아니면 차라리 태국 스케를 가던가 다른 걸 가라
진짜 부탁임


덕질도 소중하지만 너네 목숨이 제일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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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택시 납치 한국에서도 당할 수 있다.

근데 한국에서는 정말 드문 일이 라면,

필리핀에서는 그래도 한국보다 빈도가 분명 있다는 것이지

 

필리핀 여행 시 외딴곳으로 절대 가지 마라,

여행지라도 골목길로 절때 들어가지 마라.

 

만약 강도 총, 칼로 위협하는 대상을 만나면

절때 객기 부리지 말고,

다 주는 게 답이다.

 

목숨보다 소중한 건 아무것도 없다.

 

애초에 사람 많고, 검증된 곳만 다녀야 한다.

 

우버, 그랩에서 당한 건 진짜 답이 없긴 하다.

이건 천운에 맡겨야 하는 일...

 

이런 걸 보면

동남아를 갈 거면, 태국, 베트남이 조금은 나은 거 같기도..ㅠ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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