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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마스(+라보)와 경차왕국 일본의 경상용차

by 신림83 2020. 11. 20.

다마스(+라보)와 경차왕국 옆나라 일본의 경상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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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마스를 아시나요? 그 봉고 같은 화물차인데, 그 작은차.  

 

다마스 블루

1991년 대우자동차 시절 라보와 함께 생산되기 시작한 현재는 한국GM의 경상용차입니다. 

 

 배기량이 1000cc 미만이라 법으로는 경차로 분류되어 경채 해택이 가능한 차량이며, 기본적으로는 스즈키 에브리 2세대를 베이스로 개발된 모델입니다.

 

스즈키 에브리

스즈키 에브리 2세대 1985년 출신

현제 스즈키 에브리는 많은 업그래이드에를 처켜 6세대 자동차로 진화 , 판매중입니다.

 

스즈키 에브리 6세대 2015년 부터 쭉 판매중인 모델입니다.

 아래에 일본의 경차사장에 대해 좀 이야기 하겠지만, 일본은 경차시장이 정말 큰 시장입니다. 해당 모델은 국민 상용차라 불리며, 경차라 해택이 기본적으로 좋고 값이 싸며, 뛰어난 공간적재 능력에 좋은 성능으로 자영업자, 배달원, 노당자 등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는 차량입니다. 한국에서는 포터급 이라고 보면 될듯 합니다. 

 에어백과 보행자감지 긴급제동장치, 그리고 최신 일본의 자동차 안전규제를 모두 충족한 차량입니다.

 

다시 다마스로~

최초 출시 당시의 CF

참 정겨운 CF다 완전 옛날 스타일

해당 영상에 보면 유치원 등원에 사용하는 것도 보이는데, 다마스는 안전장치 미비로 법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걸로 알고 있다. 

 

 다마스는 1991년부터 한국 경상용차 시장의 톱이었다. 그리고 그 시장에는 다른 대체제도 없다.

무었보다 장점은 가격, 풀옵션 모델 가격이 천만원 주변이다. LPG 연비로 20이상을 간다. 그리고 작은차 치고 생각보다 전고가 높아 공간이 크다. 

 그래서 영세 상인들의 생계형 자동차, 서민들을 발이라고 불리운다.

원가절감?

그른데, 문제는 원가절감을 위해선 무언가를 포기 해야지 않는가, 이 포기가 좀 그렇다.

 자동변속기가 없고, 파워 스티어링 휠도 없고, 이건 넘어갈 수 있다.

 에어백도 없고, 알루미늄 휠이 없는 것은 정말 치명적이다. 안전 문제이니..

 그리고 엔진파워가, 많이 떨어진다. 동시대 출시된 티코급이다. 그 이후로 엔진 개선이 없다.

 이러다 보내, 좀 심하게 말하면, 그냥 뚜껑있는 배달 오토바이라는 인식이 있다.

 

참고로 다마스는 한국GM에서 개발하는데, 회사 로고가 없다. 오잉??

 

어엇.. 광고 모델이...

광고모델...

 

단종과 부활의 연속

 한국은 그냥 경차 시장이 인기가 없고 매우 직다.

 

 그리고 경상용차 시작은 더 작다.

 

 그나마 다마스가 시장을 다 먹고 있어서, 생산이 되고 있는 것이지, 사실 제조사 입장에서는 그리 달갑지 않은 상품이다.

 

 정부가 2014년 제작되는 모든 자동차에 배출가스 자가 진단장치 의무장착을 고시했다. 한국GM은 새 기술개발 비용 문제로 다마스와 라보를 단종시키려 했다.  하지만 이게 나름 소상공인의 희망이라, 정부는 다시 협상을 하려 하는데, 이때 회사는 정부가 완화시킨 조건보다, 그 이상, 다마스 살릴꺼면, 우리 회사 다른 차들 부탁도 들어줘란 식으로 협상에 임하며, 결국

 

 2014년 1월 생산 중단이 되었다.

 

회사야 안그래도 별로인 놈, 보내서 좋은 거지.

 

 하지만, 소상공인들의 반발이 심하고, 결국 정부는 GG를 치며 다마스에 한하여 일정기간 유예라는 카드를 쓰며, 자를 유지시킨다. 

 

 이러한 유예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것이다.

 

차량은 발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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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dailian.co.kr

 

무었이 문제가 될까?

제일의 문제는 안전성이다.

 다마스는 원박스카인데, 대개의 차들이 다 단종된 상태다. 

 안정성 중에서도 충돌 안전성이 가장 큰 문제이다. 다마스는 출시 이후로 지금까지 충돌 시험을 한차례도 하지 않았다. 이거 개선 할거면 그냥 안 만든다고 하니까... 20년을 넘개 다른 차들이 발전해온 반면, 다마스는 그냥 한없이 옛날 차에 가깝다.

 

 

 

그래서 일까, 다마스, 라보가 사고시 치사율이 가장 높다.

 

그리고 이 다마스가 전고가 높은 차량이면서 가벼워서 전복이 잘 된다.

 

잘 넘어지는 다마스

빙판길에도 전복된다고 하는 다마스..

 

경차왕국 일본의 경상용차

발전이 없는 다마스에 봤으니, 옆 나라의 경상용차 시장을 잠깐만 보자.

 

먼저 위에서 언급했던 스즈키 에브리

 

스즈키 에브리 6세대 2015년 부터 쭉 판매중인 모델입니다.

스즈키 에브리 2세대를 모델로, 다마스는 만들어졌다.

스즈키 에브리는 그 이후로 4번의 대격변을 가졌고, 현제는 6세대를 판매중이다.

 

 한국 경상용차는 조금씩 수정은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1985년 모델을 답습합고 있는 상태이다.

 

스즈키 에브리 등의 현제 일본 시판 경상용차들은 최신 일본의 자동차 안전규제를 모두 충종한다.

 

그에 비해 다마스는 유예 안해주면 단종한다는 면목아레 업그래이드는 없었다.

 

위의 스지키 에브리 이외에도 일본의 경상용차의 선택폭은 넓다.

 

혼다 앤티

혼다 N VAN

혼다 바모스

스즈키 애브리

스즈키 캐리

삼바루 삼바

마스다 포터

미쓰비시 미니캡

마쓰비시 타운 박스

 

일본은 정말로 경차의 왕국이자, 경상용차의 왕국이다. 사실 일본만큼 다양한 경상용차 모델이 있는 나라가 드물긴 하다.

 

혼다 N Nan 

혼다 N Van을 보자. 요게 요즘 일본 경차중에서도 상위 퀄리티를 자랑하는 모델이다.

 

혼다 N Van
옆으로 보아요.
내부를 자세히

이것만 보면 뭐.. 그냥 차네, 하는데, 이 차는 화문적재 및 차박을 위한 특수 기능이 있다.

 

오 운전석을 재외한 모든 공간이 접힌다.
차박?
다양한 활용 예제

네일샵까지? ㅎㅎㅎ

의자를 바닥까지 접어서 풀플랫형태의 정말 큰 공간을 자랑한다.

정리해보자.

 일본은 장기간의 불황과, 디플레이션, 잃어버린 N년등으로 사회가 발전하지 못하고, 오히려 소비는 정체 이상 다운기조였다. 그렇기에 자동차 시장에서는 오히려 경차 시장이 강세였고, 다양한 경차 개발과, 경쟁자들이 넘쳐나는 시장에서 좋은 퀄리티의 경차들이 생산되고 있는 것이다.

 

 반면 한국은 다마스, 라보 둘다 같은 회사에서 제공하는 경상용차이며, 다른 대체재와 라이벌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제작사 또한 돈이 안되는 경상용차 시장을 버리고 싶지만, 정부가 각종 유예를 주면서 아슬아슬하게 돈이 남게 해주어 그냥 근근히 만들기만 하는 것이다. 아주 업그래이드 없이..

 

 그러기에 우리의 경상용차 시장은 1980년대에서 발전이 없다.

 

가격면으로 보면 일본 경상용차가 30%이상 비싸다고 보아진다.

 

다마스 잭나이프와 번아웃

 위에도 언급했듯이 참 가벼운 아이라, 오토바이에서 가능한 잭나이프와 번아웃이 가능하다. 해당 영상을 공유한다.

 

 

잭나이프, 번아웃, WRC

대단한데?

 

저렴한 차라 그런가 

정말 많은 다마스 개조버전이 존재한다.

안전한 경상용차가 나오면 참 좋은데...

다양한 다마스 개조버전

사실 개조, 튜닝은 법 위반일 가능성이 높긴하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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